경기 시흥 고물상 화재…연기 밤새 서울까지

입력 2026-08-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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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난문자 발송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시흥시의 한 고물상에서 난 불로 발생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밤사이 광명과 서울 금천·관악구를 거쳐 구로구까지 확산했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께 시흥시 과림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고물상 내부에 종이류와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다량 쌓여 있어 진화 작업이 장시간 이어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퍼졌다. 시흥시는 전날 오후 6시 27분께 안전재난문자를 보내 주변 차량에 우회를 요청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 금천구는 오후 7시 35분께 “시흥시 과림동 화재로 가산·시흥·독산동 인근에 연기와 냄새가 확산하고 있다”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달라고 안내했다.

광명시도 오후 7시 38분께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화재로 연기와 타는 냄새가 유입되고 있다며 차량 우회와 창문 단속을 당부했다. 연기와 탄내는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약 9시간 반 뒤인 26일 오전 3시 5분에는 구로구에도 안전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구로구는 “시흥시 과림동 고물상 화재로 연기와 타는 냄새가 유입 중”이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 시흥 고물상 화재…연기 밤새 서울까지 안전재난문자 발송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시흥 고물상 화재…연기 밤새 서울까지 안전재난문자 발송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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