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정선희, 유일한 예능 '여걸파이브'⋯"집에 올 때마다 울었다"

입력 2026-08-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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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출처=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방송인 정선희가 과거 예능 활동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38년 지기 여고 동창생 김지선과 정선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선희는 한창때 9개의 고정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히면서 “제가 하는 건 예능과 교양의 중간이었다. 그래서 ‘여걸 파이브’가 유일한 예능이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3년 넘게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항상 울었다. 이게 맞나 싶어서 집에 갈 때 현타가 왔다”라며 “남자 게스트에게 플러팅을 격하게 해야 하는데 우리를 맹금류 대하듯 했다. 나의 본질과 다른 삶을 살아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정선희는 “그때 조혜련이 파이팅이 넘쳤다. 그 양대 산맥으로 나를 설정하더라. 조혜련이 한판 뜨면 내가 나가야 했다”라며 그때 함께 했던 옥주현과 현영, 강수정은 조혜련을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조혜련과 잘못 섞이면 큰일 난다. 충분히 놀고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라며 “조혜련은 근육이 빨리 붙는 스타일이다. 옷을 입기 전 유일하게 푸시업을 하는 출연자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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