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비트코인 7만3000달러대 6% 급등…펌프닷펀 28% 상승

입력 2026-08-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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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비트코인(BTC)은 21일 오전 9시 기준 7만30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5.92%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7만3874달러, 저점은 6만888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단숨에 7만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주요 알트코인에도 매수세가 확산했고, 시가총액 상위 100위 가상자산 중에서는 펌프닷펀·에테나·모나드·XRP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 PUMP)은 24시간 기준 28.20%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32.29% 올랐고 거래대금은 3억1742만달러로 확대됐다. 플랫폼 거래 활성화로 프로토콜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의 절반을 활용하는 PUMP 매입·소각 구조가 수급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밈코인 시장 전반으로 위험선호가 확산한 점도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합성달러 프로토콜 에테나(Ethena, ENA)는 25.45% 오른 0.1172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상승률은 36.55%, 거래대금은 3억5755만달러로 집계됐다. 에테나와 기관용 가상자산 프라임브로커 팔콘엑스(FalconX)가 19일 10억달러 규모의 담보부 대출 시설을 출범한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시설은 USDe 준비자산 일부를 기관 대상 초과담보 대출에 활용해 기존 가상자산 베이시스 거래 외에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레이어1 블록체인 모나드(Monad, MON)는 18.41% 상승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24.27% 올랐고 거래대금은 7395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모나드 생태계의 디파이 유동성이 확대되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펜들이 모나드에서 RWA 기반 srUSD 고정수익 시장을 출시한 뒤 관련 시장의 예치 규모가 빠르게 늘어난 점도 생태계 확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XRP는 14.87% 오른 1.26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25.83% 상승했으며 거래대금은 70억3000만달러로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리플과 클리어풀(Clearpool), 시카다파트너스(Cicada Partners)가 20일 XRP레저(XRPL) 기반 기관용 대출 플랫폼 구축 협업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플랫폼은 RLUSD를 기반으로 핀테크·결제 기업 등에 온체인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탈중앙화 거래소 커브다오토큰(Curve DAO Token, CRV)은 12.37% 상승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12.41% 올랐고 거래대금은 7618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급등과 함께 디파이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거래량을 동반한 추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 밈코인 페페(Pepe, PEPE)는 11.70% 상승했다. 일주일 상승률은 19.63%, 거래대금은 6억2794만달러로 확대됐다. 비트코인 상승으로 위험선호가 강해진 가운데 펌프닷펀을 비롯한 밈코인 관련 자산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투기적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NFT 프로젝트 펏지펭귄(Pudgy Penguins, PENGU)은 11.08% 올랐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14.77%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1억376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밈코인과 NFT 연계 자산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맨틀(Mantle, MNT)은 10.39% 오른 0.5162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15.26% 상승했으며 거래대금은 5580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장 전반의 강한 반등과 함께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레이어2 자산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밈코인 ‘币安人生’은 9.63% 상승한 0.4730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0.12%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1372만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급등하는 과정에서 고변동성 밈코인으로 단기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로노스(Cronos, CRO)는 9.29% 오른 0.05328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기준 상승률은 13.41%, 거래대금은 1388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회복과 함께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거래소·레이어1 생태계 토큰으로 순환매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 가까이 급등하며 7만3000달러대로 올라서자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빠르게 확산했다. 펌프닷펀과 에테나는 각각 28%, 25% 넘게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XRP도 기관용 대출 플랫폼 구축 재료와 함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커브와 페페, 펏지펭귄, 맨틀까지 10%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낸 만큼 최근 이어졌던 제한적인 종목별 순환매보다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가 한층 강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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