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새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르틴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도 함께 투입됐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13분 만인 후반 25분 균형을 무너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패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날린 왼발 슈팅을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았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새 소속팀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였지만, 공식전 출전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0분 바에나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의 선제골은 팀의 2-0 승리를 결정한 결승골이 됐다.
구단도 이강인의 득점 직후 공식 채널을 통해 “첫 경기, 첫 골. 그가 왔다”며 공식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새 7번의 활약을 조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