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SK바이오사이언스, 2Q 매출 1557억 "전년比 3.7%↓"

입력 2026-08-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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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157억, 전년比 적자폭 58% 감소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1557억원과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적자 폭이 58%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감소가 자체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일정이 오는 3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일시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물량이 3분기내 전량 반영될 예정이어서 연간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영업손실은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 (IDT Biologika)의 실적개선 영향으로 규모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243억원, 영업손실 6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14.8% 증가했는데, 회사에 따르면 영업손실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초 본사 송도이전 및 연구개발비 확대 등의 영향이다.

실적 개선을 견인한 주요 동력은 지난 2024년 인수한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다. IDT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가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자체백신 사업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 확대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이어갔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범미보건기구(PAHO) 공급에 이어 유니세프(UNICEF)와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도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최대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경우 콜롬비아 국영 제약기업인 베콜(VECOL)과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시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노피(Sanofi)와 공동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중간결과 확보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안동 L HOUSE에 상업생산시설 확장을 완료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국민성장펀드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3000억원 규모의 초저리·장기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추가로 회사는 게이츠재단 산하의 Gates MRI로부터 RSV 예방항체 기술을 도입해 임상개발을 추진중이며, 감염병혁신연합(CEPI) 지원을 기반으로 차세대 에볼라백신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보건·디지털 집행청(HaDEA) 주관 차세대 독감백신 개발 프로젝트 선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의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 글로벌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백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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