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한화솔루션의 최소 배당 정책 재도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배당 확대에 이어 한화생명까지 배당을 재개하면 한화의 주당배당금이 추가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의 2분기 별도 매출액은 1조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12.6% 줄었다.
다만 지난해 2분기 건설 부문 도급 정산으로 반영된 일회성 이익 약 400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 부문 매출액은 5774억원으로 2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84억원으로 29.6% 줄었다. 대형 건축개발 사업이 준공되면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연간 수주 목표는 기존 3조1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낮췄다. 미분양 위험이 있거나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사업을 하반기 계획에서 제외한 결과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3535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지정학적 위험으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트레이딩 사업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암모니아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질산 중심 소재 사업이 적자를 기록했다.
주주환원은 현금배당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화는 지난 4월 자기주식 5.9%를 소각했다.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을 제시했으며 실제 배당은 1100원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배당 재원이 확대되는 국면에 들어섰다”며 “향후 배당금 상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