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만난 김태오♥김이후, 8일 결혼…뮤지컬 부부 탄생

입력 2026-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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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태오, 김이후. (출처=김태오, 김이후 SNS)
▲뮤지컬 배우 김태오, 김이후. (출처=김태오, 김이후 SNS)
뮤지컬 배우 김태오와 김이후가 8일 결혼한다.

김태오는 4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게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제가 8월 8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배우 김태오를 지켜봐 주신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아직도 많이 서툴고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본명이 김태식인 김태오는 결혼을 앞두고 배우와 개인으로서의 삶에 관한 생각도 전했다.

김태오는 “요즘은 배우로서의 삶뿐 아니라 김태식이라는 사람의 삶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며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 그 시간이 쌓여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늘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감사하다. 잘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이후도 같은 날 SNS를 통해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걸어갈 든든한 동행자를 만났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김이후는 “인생이라는 긴 공연의 무대에 나란히 올라 서로를 빛내며 살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꿈을 꾸고 모험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설레는 첫걸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일 것 같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본명이 김지혜인 김이후는 미처 결혼 소식을 전하지 못한 지인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그는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혹여 제 실수로 챙기지 못한 분이 계시지 않을까 마음이 쓰인다”며 “결코 소홀히 하려는 마음이 아니었으니 서운해하지 마시고 연락해 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뮤지컬 ‘그리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8일 결혼식을 올리고 뮤지컬 배우 부부가 된다.

김태오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그리스’, ‘맘마미아!’, ‘시지프스’, ‘헤이그’ 등에 출연했다. 김이후는 ‘베어 더 뮤지컬’, ‘그리스’, ‘팬레터’, ‘아몬드’, ‘종의 기원’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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