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앞두고 로고 모션 공개⋯새 여정 예고

입력 2026-08-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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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이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에 '빅뱅 2026-2027 월드투어 [ XX : 코스모스 ](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로고 모션을 게재했다. 이번 월드투어가 펼쳐낼 분위기와 세계관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는 영상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을 가르는 빛의 궤적과 묵직한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지며 한 편의 SF 영화 예고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낸다. 특히 실타래처럼 얽힌 무한대(∞) 형상이 정교하게 맞물리며 광활한 우주의 질서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로고는 투어 타이틀 [ XX : COSMOS ]에 담긴 빅뱅의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풀어냈다. 무한대(∞)에서 파생된 형상에 데뷔 20주년을 뜻하는 '20'과 끝없이 확장하는 무한성이라는 두 의미를 동시에 녹여냈다. 여기에 연결·관계·지속성을 뜻하는 'COSMOS'가 더해져 빅뱅이 팬들과 쌓아온 20년의 유대와 앞으로 이어갈 새로운 여정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빅뱅은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K팝 공연의 새 지평을 연 바 있다. K팝 투어 반경을 전 세계로 넓힌 '얼라이브 갤럭시(ALIVE GALAXY)'를 시작으로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 최다 관객(150만 명) 동원, 해외 아티스트 최초 일본 6대 돔 투어·5년 연속 돔 투어, 중국 최다 관객·최다 도시 공연(25만 명·13개 도시), 최대 규모 북미 투어 등 당시 전례 없는 기록을 써 내려가며 음악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약 9년 만에 성사되는 이번 월드투어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이 새로운 챕터를 여는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음악적 역량과 공연 노하우를 총망라해 한층 진화한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빅뱅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빅뱅 2026-2027 월드투어 [ XX : 코스모스 ] 인 고양(BIGBANG 2026-2027 WORLD TOUR [ XX : COSMOS ] IN GOYANG)'을 개최한다. 시작부터 추가 좌석을 포함해 3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투어는 총 19개 도시·3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향후 추가 개최 지역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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