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해 총 28억원 규모의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가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에게 1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진폐 입원환자에게는 1인당 25만원의 문화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5800명을 대상으로 총 28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가 진폐재해자와 순직 유가족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에 주소지를 둔 장해등급 1~13급 또는 의증 판정자, 탄광근로 경력이 확인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탄광근로 중 순직한 광부의 유가족 1인이다.
진폐 입원환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폐 요양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재해자 가운데 현재 입원 중이거나 탄광근로 경력이 있는 COPD 판정자, 2010년 11월 21일 이전 진폐 요양(통원) 판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진폐협회, 순직유가족협의회, 진폐요양병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의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0월부터 지원금이 지급된다.
전제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오랜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폐재해자와 유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탄산업전환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