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5년 임기 마감…신임 대표 공개모집

입력 2026-07-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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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24일 열린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24일 열린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27일 신임 대표이사 선발을 위한 공개 모집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재단은 24일 본사에서 길 전 대표이사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2021년 7월 취임한 길 전 대표는 기본 임기 3년에 이어 두 차례의 연임을 거치며 서울 관광산업의 양적·질적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재임 기간 재단은 서울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외국인들의 등산 수요를 겨냥해 2022년 북한산점을 시작으로 북악산점, 관악산점 등 도심등산관광센터 3곳을 잇달아 열어 접근성을 높였다.

또 광화문광장을 무대로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썸머비치’ 등 사계절 축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특히 '2025 광화문 마켓·서울빛초롱축제'에는 약 740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일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도 다졌다.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점인 ‘서울마이소울샵’을 6개 직영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한류 문화 체험 거점인 ‘서울 컬쳐 라운지’를 개관해 4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유치했다.

길 전 대표는 "재단 임직원과 국내외 관광객 덕분에 도전을 성과로 만들 수 있었다"며 "직함은 내려놓지만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할 서울을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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