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DMC 상징조형물, '밀레니엄 아이' 최종 선정

입력 2009-10-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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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아이 주간 조감도
서울시는 첨단 미디어 기술과 문화 콘텐츠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의 비전과 정체성을 구현하는 상징조형물을 공모한 결과 '밀레니엄 아이(Millennium eye)'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19편의 공모전 출품작 중 최종 선정된 '밀레니엄 아이'는 이배경ㆍ유영호ㆍ나점수 작가(토마토아트기획)의 작품으로 첨성대로 상징되는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표현한 20m 규모의 미디어 조형물이다.

밀레니엄 셀(cell)과 지구반대편의 하늘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지름 3m 우물형태의 LED패널인 글로벌 아이(eye), 그리고 DMC 방문객들에게 인터랙티브한 환경을 제공하는 지름 30m의 원반 구조 조형물과 12개의 LED라인으로 구성된 월드스퀘어가 상호작용하면서 한편의 작품을 완성한다.

이는 '밀레니엄 셀', '글로벌아이', '월드스퀘어'의 3가지 작품이 상호작용하면서 주변 환경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실재와 이미지화를 반복하는 과정을 표출한다.

낮시간에는 밤하늘의 별을 특수 렌즈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며 거울효과를 통해 판타지를 생성하는 등 미디어적 미래공원을 연출한다.

이번 제안 공모에서는 19개 업체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제출된 작품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2차에 걸쳐 평가했다.

사업비는 총 26억으로 상징조형물은 실시설계를 거쳐 설치공사에 들어가 2010년 4월초 상암동 DMC단지 내 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면 서울DMC를 방문하는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첨단 디지털 기술이 가미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과 함께 DMC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 마크로서 부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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