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한전, 정부따라 언론 광고비 편중 집행"

입력 2009-10-12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공사가 현 정부 출범 이후 정권이 이해에 맞춰 광고비를 집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12일 한전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한국전력공사의 광고비 집행이 정권의 이해에 맞춰 조정된 것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정권 교체 전후인 2007년~2008년 사이 한전의 신문 등 인쇄매체 광고발주는 23억4800만원(603건)에서 31억1200만원(668건)으로 30% 이상 증가했지만 매체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동아·문화일보에 대한 광고액은 2007년 대비 2배 늘어난 반면 경향신문, 한국일보, 머니투데이, 한국경제신문, 한겨레 등은 감소했다. 경향신문의 경우 2007년 1억2000만원에서 정권교체 후 8400만원으로 30% 축소됐다.

방송매체에 대한 광고발주는 84억2500만 원(163건)에서 34억8100만원(100건)으로 약 60% 축소됐다. 특히 지상파 3사에 대한 광고비 축소가 두드러졌다.

KBS의 경우 27건, 19억2200만 원이었던 광고 수주가 14건, 5억9100만 원으로 축소됐고, SBS는 19건, 16억2100만 원에서 3건, 4억6500만 원으로, MBC는 19건, 16억5900만 원이 3건, 4억6000만 원으로 감소했다.

우제창 의원은 "한전의 형평성을 상실한 광고비 집행은 자칫 최대 공기업이 광고비를 통해 언론을 '길들이려 한다'는 의혹을 살 여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美 기술주 훈풍에 日ㆍ대만 강세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54,000
    • -0.14%
    • 이더리움
    • 3,45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364,000
    • -2.52%
    • 리플
    • 1,966
    • -0.56%
    • 솔라나
    • 145,200
    • +0.14%
    • 에이다
    • 288
    • -2.04%
    • 트론
    • 473
    • +1.07%
    • 스텔라루멘
    • 254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1.96%
    • 체인링크
    • 16,190
    • -0.61%
    • 샌드박스
    • 51.24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