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측근, 故 서희원 유산 불화설 일축⋯“장모가 음식도 챙겨줘”

입력 2026-07-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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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희원과 구준엽. (출처=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고(故) 서희원과 구준엽. (출처=구준엽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구준엽의 최측근이 고(故)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설을 부인하며 구준엽은 현재 상속 문제보다 고인을 추모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수십 년간 인연을 이어온 측근 A씨는 20일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만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산에 대한 상속을 포기하지 않아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취지로 보도했다. 서희원 별세 직후 구준엽이 재산과 관련한 권한을 장모에게 넘기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현재 상황이 다르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유족 간 갈등설도 제기됐다.

A씨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실제 가족들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장모님도 직접 음식을 만들어 준엽이에게 챙겨줄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준엽이 최근 서희원의 묘소 인근으로 거처를 옮긴 것도 유족과의 갈등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A씨는 “묘소가 멀어 매일 왕복 두 시간씩 오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고인의 곁에 머물기 위해 가까운 곳으로 이사한 것인데 이런 상황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 머물며 한국 지인들과도 연락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한국에서 오는 연락도 잘 받지 않는다”며 “얼마 전 통화했을 때도 희원 씨 곁을 지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상속 논란에 대해서도 구준엽은 별다른 관심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준엽이는 이 문제 자체를 신경 쓰지 않는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희원 씨이고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엽이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주변 사람들도 일부러 희원 씨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2월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뒤 공식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대만에 머물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최근 이어지는 상속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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