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도대윤, 전성기 중 미국행⋯"조울증 심해, 압박 심했다"

입력 2026-07-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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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해피투게더' 캡처)
(출처=KBS2 '해피투게더' 캡처)

투개월 도대윤이 활동 중단 후 평범치 않았던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13년 만에 의기투합한 투개월의 김예림과 도대윤이 출연해 오랜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도대윤은 “투개월 활동을 오래 쉰 이유가 조울증을 심하게 앓으면서 긴 휴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대해 김예림은 “그때 당시 일정이 빡빡했다. 하루에 여러 가지 스케줄을 해야 했다”라며 “고등학생이었다 보니 그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대윤이가 좀 달라졌다”라고 회상했다.

도대윤은 “전체적으로 압박감이 심했다. 그런 이야기를 나눌 용기도 없었다. 담아두며 병이 생겼다.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데 해소를 할 줄 모르다 보니 그런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미국행을 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여러 일을 했다. 음악 만이 답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쥬얼리 창고, 품질 검사, 바텐더도 해보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봤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음악을 놓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도대윤은 작년까지도 장범준의 매니저로 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대윤은 “거의 했던 일은 방송국이나 행사 관계자의 연락을 정중하게 거절하는 업무만 했다. 요즘 인공지능도 잘 되어 있고 해서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3년에 한 번 연락하는 사이에서 함께 ‘해피투게더’에 출연하게 된 것에 도대윤의 용기 덕분이었다. 김예림은 “저도 급하게 헤어진 느낌이 있어서 투개월로 아쉬움이 있었다. 좋은 기회로 대윤이랑 같이 이야기 나누며 노래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함께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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