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1958년 월드컵 결승 유니폼, 73억원에 낙찰…축구 유니폼 역대 2위

입력 2026-07-17 10: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더비 경매에 나온 펠레의 유니폼 (연합뉴스)
▲소더비 경매에 나온 펠레의 유니폼 (연합뉴스)

‘축구 황제’ 고(故) 펠레(브라질)가 1958년 국제축구연맹(FIFA)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이 경매에서 490만달러(약 73억원)에 낙찰됐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소더비 경매에서 펠레의 결승전 유니폼이 49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소더비는 이번 낙찰가가 지금까지 거래된 펠레 관련 수집품 중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경매에 나온 유니폼은 펠레가 17세의 나이로 출전한 1958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에서 실제 착용한 것이다. 당시 브라질은 스웨덴을 5-2로 꺾고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펠레는 결승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결승전이 끝난 뒤 펠레는 유니폼을 팀 동료였던 디다에게 선물했다. 이후 디다의 가족이 오랫동안 이를 보관했으며, 훗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스포츠 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이후 2004년 크리스티 경매에 유니폼을 맡겼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는 5명 이상의 입찰자가 참여했으며, 총 10차례 경쟁 끝에 최종 낙찰이 이뤄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기록이 축구 유니폼 경매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라고 전했다. 최고 기록은 2022년 경매에서 928만달러(약 138억원)에 팔린 디에고 마라도나의 1986년 월드컵 8강전 유니폼이다. 해당 유니폼은 마라도나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이른바 ‘신의 손’ 골을 기록했을 당시 착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소더비 경매에서는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사용한 주장 완장도 출품돼 51만2000달러(약 7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0.1㎜' 줄인 삼성의 승부수…주름 줄이고 배터리 키운 폴더블 혁신 [언팩 2026]
  • 테슬라 주가 반등 열쇠는?⋯“8월이 변곡점” [찐코노미]
  • 라이브 방송부터 중고폰 보상까지…유통가, '갤럭시 Z8' 사전판매 경쟁
  • 반도체특별법 시행 약 보름 앞으로…전기·용수 깔고 반도체 뒷받침 [족쇄 못 푼 초격차]
  • AI 돈잔치가 공포로 바뀌었다…코스피 운명 가를 ‘실적 슈퍼위크’
  • ‘오디세이’ 2주 만에 6억4000만 달러…놀란 흥행 기록 또 깼다
  • 벼락 소나기와 극단 폭염…월요일 출근길 후텁지근 [날씨]
  • 반도체 흔들리자 건설·통신·에너지로…급락장서 '주도주' 바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7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41,000
    • +0.55%
    • 이더리움
    • 2,832,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314,200
    • +1.65%
    • 리플
    • 1,612
    • +0.12%
    • 솔라나
    • 111,100
    • +1.28%
    • 에이다
    • 241
    • -0.82%
    • 트론
    • 482
    • -0.62%
    • 스텔라루멘
    • 264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00
    • +2.34%
    • 체인링크
    • 12,770
    • +3.57%
    • 샌드박스
    • 66.1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