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개봉 첫날 33만명…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

입력 2026-07-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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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 첫날 3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자료를 보면 ‘호프’는 개봉일인 15일 33만389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나홍진 감독의 역대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개봉 첫날 관객 수다. ‘추격자’는 개봉 첫날 11만3673명, ‘황해’는 12만482명, ‘곡성’은 31만42명을 각각 동원했다.

‘호프’는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했던 ‘군체’의 19만9762명도 크게 넘어섰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개봉일 관객 수 33만118명보다도 3781명 많다.

앞서 ‘호프’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까지 흥행 기록을 이어가면서 주말 극장가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와 대규모 액션, 배우들의 연기 등을 호평하고 있다.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와 156분 동안 이어지는 긴장감, 나홍진 감독 특유의 연출이 주요 관람 요소로 꼽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뒤 마을에서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포지드필름스가 제작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웨스트월드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고,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배급한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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