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 ‘손흥민 컵’은 배달로 주문할 수 없다. 매장 카운터나 맥드라이브를 직접 이용해야 하며 키오스크와 M오더, 딜리버리 주문은 제외된다.
한국맥도날드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리유저블 컵을 포함한 ‘FIFA 월드컵 세트’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세트는 빅맥과 후렌치후라이 미디엄, 탄산음료 미디엄, 손흥민 컵 1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8900원이다. 한 사람당 최대 3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때는 주문 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손흥민 컵 세트는 매장 직원이 주문을 받는 카운터와 맥드라이브에서만 판매한다. 매장 안에 있더라도 키오스크로는 주문할 수 없고, 맥도날드 앱의 M오더와 맥딜리버리 등 배달 주문도 대상에서 빠졌다.

판매는 매장별 준비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일부 매장의 재고 물량이 먼저 떨어질 수 있으며 양주휴게소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앞서 출시된 월드컵 컵 세트와 달리 여러 디자인 가운데 무작위로 받는 방식이 아니라 손흥민 컵 1개가 지정돼 제공된다.
손흥민 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맥도날드가 제작한 한정판 리유저블 컵이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손흥민을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과 호나우지뉴 등 축구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컵을 세계 각국에 선보였다.
그러나 당시 국내에서 판매된 컵에서는 손흥민 디자인이 제외됐다. 한국에서만 손흥민 컵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외 판매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고,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개당 5만5000원에서 최고 11만원 수준의 판매 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