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선박펀드가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이 지나치게 높은 것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9일 “2009년 9월 현재 등록된 해운선사 181개, 총 857척의 선박 중 상위 5개 선사가 보유하고 있는 선박이 총 208척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중 총 매각신청 비율은 58.1%로 결과적으로 중소형 업체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해운에게 1차 선박매입프로그램을 통해 17척중 16척, (94.1%) 전체 매입 대상 62척 중 19척(30.6%)에 이르는 것은 지나친 특혜”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