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99.90로 상승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30p(1.07%) 상승한 502.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개선과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면서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개인들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고 있지만 투신권이 매수 대열에 합류하면서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기관이 각각 105억원, 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이 93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 제약, 기타 제조, 오락문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상반기에 삼성과 하이닉스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업종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 20개 종목 중 서울반도체가 6%대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세미테크,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이 2%대 상승을 보이면서 뒤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