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루멘스 유상증자 두고 엇갈린 전망

입력 2009-10-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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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가 루멘스의 유상증자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놔 관심이 모아진다.

루멘스는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시설투자(140억원), 운영자금(97억원), 타법인취득자금(78억원) 등에 활용하기 위해 총 315억원의 제3자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은 9일 “투자여력이 보강된다는 점과 전략적 목적을 가진 자본이 유입된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도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홍정모 연구원은 “투자회사들은 대만계 LED 관련 업체들의 자회사로 알려지며 전략적 목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토파즈 대표이사 김영주는 회사 지분 매각 대금의 절반(38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루멘스 지분 취득 자금으로 활용했으며 양사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함”으로 해석했다.

반면 이날 대신증권은 유증 결정으로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신증권은 “루멘스가 전날 해외 대주주 자회사와 토파즈 대표 등을 대상으로 신주 440만주를 발행하는 315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며 “배경은 설비투자 자금과 신규 거래선 개척으로 추정되지만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당순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원으로 하향조정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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