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금리 인상 전망 후퇴에 상승…금 선물 1.0%↑

입력 2026-07-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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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3일 서울 종로구 삼성금거래소에서 관계자가 골드바를 들어보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국제금값이 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6월 미국 고용통계에 따라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을 의식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의 중심인 8월물 금은 전장보다 41.8달러(1.0%) 오른 온스당 41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 미국 고용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했다. 지난 두 달간의 고용 지표도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기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약 56%로 나타났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꼽히지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미국의 실질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기다리고 있다. 짐 와이코프 아메리칸골드익스체인지 시장분석가는 “트레이더들은 미국 통화 정책의 향방에 대한 추가 단서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회의록을 자세히 검토할 것”이라며 “회의록에서 예상치 못한 내용이 드러나면 시장은 확실히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요 부문의 금 수요가 예상만큼 강하지 않다며 금 가격 상승 폭이 3분기 온스당 4300달러, 4분기 온스당 4500달러로 제한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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