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스크의 전문가용 CF카드 '익스트림 프로 컴팩트플래시'
샌디스크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빠른 전송속도와 안정성을 함께 겸비한 프로페셔널용 콤팩트플래시(CF)카드인 ‘익스트림 프로’와 ‘익스트림’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급형인 익스트림 프로 CF카드는 최대 90MB/s 속도의 빠른 메모리 콘트롤러가 내장돼 기존 샌디스크의 고급형 제품보다 속도를 두 배 가량 높였다. 함께 출시된 익스트림 CF카드는 최대 60MB/s의 속도를 가진다.
이들 제품은 영하 25도에서부터 영상 85도까지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하며, 본체에 RTV 실리콘 코팅을 해 수분 및 습도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여기에 9피트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는다.
익스트림 프로 CF카드는 16, 32, 64GB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용량에 따라 37만9000~124만9000원이다. 익스트림 CF카드는 8, 16, 32GB로 출시되며, 가격대는 11만9000~35만9000원이다.
샌디스크코리아 심영철 이사는 "익스트림 프로의 경우 전문 사진작가들을 타깃으로 한 높은 성능과 차별되는 신뢰성을 갖는 제품이어서 다소 비싸지만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익스트림은 일반 아마추어 사진 애호가 등, 기존 CF카드 사용층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