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대통령 'GPU 추경' 시사, 돈 뿌려 민심사려는 꼼수"

입력 2026-06-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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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가 추가경정예산을 하게 될지 모르겠으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점점 더 대규모로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은 인공지능(AI)마저 또 하나의 추경 명분으로 소비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2차 추경 편성을 시사하며 AI 앞세운 '현금 살포 추경' 군불 때기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일시적인 초과 세수가 예상된다면 국가 채무를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쓰는 것이 상식"이라며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재정을 퍼붓겠다는 발상에만 매몰돼 있다. 국가 재정이 이 대통령의 쌈짓돈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지지율이 급락하자 국민 혈세를 뿌려 정치적 위기를 모면해 보겠다는 얄팍한 심산"이라며 "돈 뿌리기로 민심을 사보겠다는 추악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AI 경쟁력은 일회성 추경이 아닌 장기적인 투자와 규제 혁신으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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