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결산 금융회사 실적 ‘냉탕과 온탕’

입력 2009-10-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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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의 6월말 결산법인들이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액 증가 속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6월 결산법인 2008사업연도 실적 분석’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9개사는 매출액 2조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 감소했다.

제조업 4개사는 수출 증가 및 판매가격 현실화로 매출액은 7343억원원(전년대비 18.1% 증가), 순이익은 455억원(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반면 저축은행 등 금융업 5개사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악화됐다.

서울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등 5개 금융사들의 매출액은 1조2782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66.0% 감소했다.

이는 영업력 강화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대출채권관련 손실 및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금융사 2곳은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전년대비 9.16% 증가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3.80%, 153.07% 증가해 유가증권시장과 대조적이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푸른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151.40% 증가가 성적을 개선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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