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조 굴리는 KIC, 차기 CIO 찾는다…글로벌 투자 총괄 공개모집

입력 2026-05-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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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CI (사진제공=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 CI (사진제공=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KIC)가 차기 최고투자책임자(CIO)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글로벌 주식·채권은 물론 사모주식(PE),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까지 총괄하는 핵심 자리인 만큼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KIC는 28일 투자운용부문 이사(CIO)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 1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진행한다. 임기는 3년이며 투자운용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투자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은행, 자산운용사,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은 물론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금융기관 경력도 포함된다.

KIC는 정부와 한국은행, 공공기금 등으로부터 외화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다. 지난해 말 운용자산 (AUM)은 2320억 달러(약 350조원) 수준이다.

현재는 이훈 CIO가 후임 인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CIO는 2022년 8월 취임해 지난해 8월 임기를 마쳤다. 다만 한국투자공사법상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기존 임원이 직무를 수행하도록 돼 있어 현재까지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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