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1조 수주 잭팟…연간 목표 39% 달성

입력 2026-05-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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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선사로부터 3개 선종 패키지 수주 “종합 건조 역량 입증”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동일 선사로부터 1조원 규모의 패키지 수주를 따냈다. 고부가가치 선종부터 표준화 선종을 한꺼번에 수주하며 수익성과 생산 안정성을 모두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1조18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139억달러)의 38.8%를 채웠다.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 13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가 서로 다른 복수의 선종을 한 조선사에 동시에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특정 선종에 한정하지 않는 삼성중공업의 종합 건조 역량과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성과"라며 "고부가 선종은 수익성을, 표준화 선종은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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