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해협청, 호르무즈 해협 일대 ‘통제해역’ 선포

입력 2026-05-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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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해역 지나는 선박 사전 허가 받아야”

▲이란이 설정한 통제 해역. (출처 페르시아만 해협청, AI 기반 편집 이미지)
▲이란이 설정한 통제 해역. (출처 페르시아만 해협청, AI 기반 편집 이미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 해협청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통제해역으로 선포했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해협청은 엑스(Xㆍ옛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게재했다.

해협청은 “해당 구역을 해협 동쪽에선 이란 쿠헤모바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남부를 연결하는 선, 서쪽에선 이란 게슘섬 끝단과 UAE 움 알 쿠와인을 연결하는 선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협 통과를 위해 해당 구역을 지나는 선박은 당국과의 사전 조율과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행료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고했다. 이 문제는 최근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다뤄졌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ABC방송 인터뷰에서 “두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부과 없이 개방되고 원활하게 통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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