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전시 중인 한국과 일본 배우 62명의 얼굴이 담긴 사진전 'Face to Face'에서 AI 기반 사진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일본의 대표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가 배우와 꽃을 테마로 협업한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사진 124점과 함께 AI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배우와 꽃 오브제에 미세한 움직임을 준 영상은 모피어스 스튜디오의 이수영 대표가 AI 영상 제작 캔버스 ‘에이크론(AICRON)’ 툴로 제작했다. AI 모션 그래픽을 적용해 사진에 움직임을 더했으며 배우와 꽃 오브제를 활용한 연출이 전시장에 함께 구현됐다.
해당 사진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광고와 매거진을 비롯해 K-Pop 앨범 재킷, 영화와 드라마 포스터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온 한국의 대표 포토그래퍼 김영준과 수작업 기반의 이미지를 선보여온 일본의 대표 아트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배우와 꽃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에는 이병헌, 변우석, 고현정, 송혜교 등 한국 배우 45명과 사카구치 켄타로, 미야자와 리에, 고마츠 나나 등 일본 배우 17명이 참여했다. 김영준 포토그래퍼의 촬영과 요시다 유니의 꽃 오브제 작업이 함께 담겼다.
대형 사진 작품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62명 배우들의 사진에 움직임을 적용한 이미지들이 담겼다. 배우의 신체 일부가 움직이거나 꽃 오브제가 흔들리는 등 미세한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영상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AI 영상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을 운영 중인 모피어스 스튜디오의 이수영 대표가 직접 제작했다.
'AI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해보고 싶다'는 김영준 포토그래퍼의 제안으로 작업에 참여한 이수영 대표는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한 에이크론을 활용해 AI 기술 기반의 움직임을 구현했다. 사진 특유의 예술성을 유지하면서 'Face to Face(대면)'라는 전시 주제를 영상으로 함께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Face to Face’ 사진전은 6월 7일까지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