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호르무즈 ‘나무호’ 화재 원인은 외부 공격...미상비행체 타격“

입력 2026-05-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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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나무호 선박. (사진제공=HMM)
▲HMM 나무호 선박. (사진제공=HMM)

정부가 HMM의 ‘나무호’의 폭발 원인이 외부 충격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10일 외교부는 지난 8일 실시한 HMM 나무호 관련 정부 합동 조사단 현장 조사에 대해 ”지난 4일 미상의 비행체가 HMM 선미를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해당 비행체의 정확한 기종이나 물리적 크기를 확인하기에는 제약이 있어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에 대해 추가 분석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가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사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 속에서 한국 선박이 처음으로 피해를 입으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정부는 나무호를 두바이항으로 예인해 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 지난 8일부터 화재 원인을 조사해왔다.

1차 현장 조사 결과가 확보된 만큼 현재 관계기관 간 검토와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종합 분석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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