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지분 95% 확보…상폐 절차 속도

입력 2026-05-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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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이 장내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 지분 95%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에코마케팅의 상장폐지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에코마케팅 지분율이 95%에 도달했다고 공시했다. 3차 공개매수 종료 이후 장내매수로 취득한 76만6231주가 반영된 결과다.

에코마케팅은 앞서 3일 자율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소수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주당 1만6000원에 장내매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이후 장내매수를 통해 단기간에 지분 2.5%를 추가 취득했다. 소수주주들의 매도 참여가 이어지면서 95% 지분 확보가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마케팅 이사회는 지난달 3일 현금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결의하고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했다. 해당 구조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오는 6월 15일 주식교환 완료 이후 베인캐피탈이 설립한 비씨피이에이비드코원 주식회사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에코마케팅은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베인캐피탈이 장내매수를 통해 자진 상장폐지 신청이 가능한 수준인 95% 지분율을 확보하면서 관련 절차의 불확실성도 낮아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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