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1분기 순이익 575억원⋯전년比 5.3%↑

입력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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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하나카드)
(사진제공 =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업권 전반의 수익성 하방 압력에도 결제성 취급액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환경이 이어졌지만 기업카드와 체크카드, 신용판매 등 결제 부문 취급액이 늘고 해외 카드매입 등 글로벌 부문 시장 지배력도 확대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카드의 견조한 성장세와 트래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취급액 확대가 전체 시장점유율 개선을 이끌었다. 하나카드는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자본효율성과 자산효율 측면에서도 업계 상위권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실적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 우호적 외부 요인도 일부 반영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2분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총채권 연체율은 1.81%로 지난해 1분기 2.15% 대비 0.34%포인트(p) 하락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중동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을 감안해 손님 효율 개선 등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글로벌(트래블로그)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이용 손님을 확대해 올해도 결제성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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