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DB하이텍,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26-04-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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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대기업의 실적 가시화가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DB하이텍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DB하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0.26% 상승한 1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15만5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는 등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DB하이텍의 이번 강세는 8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생산 특화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수요 대응을 위해 선단 공정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8인치 구형 공정 비중을 줄이자 해당 분야의 공급 부족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인상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의 전반적인 강세는 전방 산업인 반도체 대기업들의 압도적인 실적 지표에 기반하고 있다. 대형 반도체 제조사들의 수익성 회복이 후방 산업인 소부장 업체들의 수주 확대와 낙수 효과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1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매출 5조2762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았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속되는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소부장 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예고했다. 대형 기업들의 시설 투자 확대는 장비 및 부품 공급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직결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평택 캠퍼스 P5 클린룸 건설을 추진 중이며, SK하이닉스는 내년 준공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청주에 20조원 규모를 투입해 초대형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구체화하며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종은 대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업황 회복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 이들 기업의 실적은 과거 직전 호황기였던 2022년의 기록을 상회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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