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홀딩스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의 추가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23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폴리실리콘 수요처가 기존 태양전지와 반도체에서 우주 태양광,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의 변화한 수요에 맞춰 소재를 공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만큼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오더(주문)나 인콰이어리(문의)가 오고 있고, 만약 제품 품질 승인이 끝나고 계약 체결이 된다고 하면 기존 공장으로는 수요 충족이 어려워 대규모 증설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면서 "증설 방향을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증설 발표를 할 당시만 해도 중국의 태양광 회사가 동남아에 세운 공장에 폴리실리콘을 공급해 미국에 판매하는 것이 주 사업이었는데 관세 정책이나 'OBBBA(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무역확장법 232조 등 정책 변화에 따라 다른 차원의 증설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 회장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최소 3만t(톤) 이상의 증설이 필요할 것 같고, 상반기 중 결정될 경우 2028년에는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에 공장을 지어달라는 수요가 많아 이를 고려해 논의 중이며 준비가 되면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