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상승…금 선물 0.70%↑

입력 2026-04-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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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아크라의 제련 시설에서 제련된 골드바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가나 아크라의 제련 시설에서 제련된 골드바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은 2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3.40달러(0.70%) 상승한 온스당 4753.0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0.5% 상승한 온스당 473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값은 전날 1주일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힘을 받으며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이란 간 평화협상 재개 여부에 주목하는 관망세가 여전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란혁명수비대가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했다며 선박 두 척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협상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안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바트 멜렉 TD증권 글로벌 원자재 총괄 전략가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과 비관적 예측이 공존하는 모양새”라며 “금 가격도 이 문제에 영향을 받아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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