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하며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9포인트(0.09%) 오른 6394.3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9시 1분경 6401.97까지 오르며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ㆍ기관의 매도세가 충돌하고 있다. 개인이 7539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1억원과 56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금속(1.30%), 오락‧문화(0.59%), 증권(0.52%), 전기‧전자(0.38%), 제조(0.38%) 등이 강세다. 반면 건설(-2.80%), 전기‧가스(-1.37%), 운송‧창고(-1.24%), 일반서비스(-1.19%), 통신(-0.9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25%), LG에너지솔루션(1.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23%), 현대차(-1.47%), SK스퀘어(-0.70%), 두산에너빌리티(-0.09%), 삼성바이오로직스(-0.19%), 기아(-0.56%), KB금융(-0.54%) 등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포인트(0.50%) 내린 1173.1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9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729억원, 기관이 3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에이비엘바이오(0.45%), 리가켐바이오(2.37%) 등이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1.41%), 에코프로비엠(-2.49%), 알테오젠(-0.68%), 레인보우로보틱스(-0.83%), 삼천당제약(-6.52%), 리노공업(-1.10%), 코오롱티슈진(-0.79%), HLB(-1.76%) 등은 약세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18포인트(0.59%) 떨어진 4914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5.13포인트(0.63%) 밀린 7064.01,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43포인트(0.59%) 내린 24259.96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뉴욕 증시 마감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이란 정부는 현재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우리는 지도부와 대표들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종료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후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 선물이 반등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전 8시45분 현재 다우존스 선물은 전장 대비 0.43%, S&P 500 선물은 0.37%, 나스닥100 선물은 0.44% 각각 올랐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불발되면서 원ㆍ달러 환율은 반등했다. 22일 오전 9시 5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10.4원(0.71%) 상승한 1478.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479.5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개장 직후 1480.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트럼프의 휴전 연장 발표와 이란의 수용 불가 입장이 충돌하며 전쟁 노이즈가 상존하는 가운데, 코스피 전고점 돌파에 따른 단기 피로감 등으로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업종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