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중동사태 피해기업 지방세 지원

입력 2026-04-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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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최대 1년 유예

▲함평군청 전경 (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청 전경 (사진제공=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지원에 나선다.

함평군은 “중동사태 관련 피해기업에 대해 지방세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출 차질과 물류비 상승, 대금 결제 지연 등 직간접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이다. 국세청에서 피해기업으로 인정받으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필요시 최대 1년까지 늘리는 것이다. 지방세 고지 유예와 분할고지, 체납액 징수 유예도 같은 기간 적용된다.

군은 체납자의 재산 압류와 압류재산 매각 등 체납처분을 최대 1년 유예한다. 세무조사 연기와 지방세 분납 허용,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 유보, 지방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도 병행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동사태로 인한 피해를 신청하거나 국세청에서 지정·통보된 업체는 없다”며 “향후 피해기업으로 확인될 경우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세 지원이 기업의 부담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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