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국감에 기업인 증인 출석 '신중해 달라'

입력 2009-09-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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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 27일 국회가 민간기업인들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세우려는 움직임이 관측된다면서 심중을 기해줄 것을 주장했다.

경총은 "세계시장을 상대로 촌각을 다투며 뛰는 기업들에 대한 깊은 고려 없이 기업인들을 국정감사에 부르는 것은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유무형의 손실을 끼친다"면서 "국회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2900명가량의 증인을 채택했고, 특히 연평균 180여 명의 일반증인 가운데 상당수는 공무원이 아닌 기업이나 민간단체의 대표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관계 등 개별기업의 내부 문제에 개입하는 수단으로 국정감사 증인채택이 오용돼서는 안 된다"며 "올해 국정감사는 정책 국감의 원년이 돼야 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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