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남편 곁으로⋯향년101세로 별세

입력 2026-04-11 21:5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故 조병만 할아버지(왼)와 故 강계열 할머니. (출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故 조병만 할아버지(왼)와 故 강계열 할머니. (출처=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별세했다.

10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계열 할머니가 오늘 오후 떠나셨다”라며 비보를 알렸다.

진 감독은 “지난달 31일 찾아뵙고 작별의 인사를 올렸다. 가물가물한 중에도 저희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서로 잘하고 살라’는 인사와 덕담을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2012년 9월 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강계열 할머니는 1925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9살 연상의 조병만 할아버지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10년 한 지역 신문을 통해 70여년의 부부 생활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고 2014년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누적 관객수는 480만명이다.

하지만 조병만 할아버지는 개봉 1년 전인 2013년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고 강계열 할머니는 10여 년 간 홀로 생활하다가 향년 10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 45분 엄수된다. 장지는 횡성군 청일면 선산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79,000
    • -3.3%
    • 이더리움
    • 3,251,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292,200
    • -3.72%
    • 리플
    • 1,742
    • -10.39%
    • 솔라나
    • 131,500
    • -5.53%
    • 에이다
    • 265
    • -6.03%
    • 트론
    • 452
    • -1.09%
    • 스텔라루멘
    • 239
    • -8.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40
    • -6.84%
    • 체인링크
    • 14,770
    • -5.74%
    • 샌드박스
    • 45.18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