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차은우, 세금 200억 아닌 130억인 이유

입력 2026-04-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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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차은우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실제 국세청에 납부한 금액이 130억원대로 확인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본지에 "납부 금액의 일부는 국세청의 환급 절차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부담액은 약 13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회계사를 통해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개인소득세를 완납함에 따라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중 중복 과세된 부분에 대해 환급받는 절차"라고 부연했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 조사를 받은 후 200억원 대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는 연예인 대상 세금 추징 사례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규모에 해당해 파문이 일었다.

당초 소속사 측은 해당 법인이 정식 등록된 업체라며 과세 처분에 불복, 적극 소명 의지를 밝혔지만 차은우는 '전액 납부'로 방향을 순회, 고개를 숙였다.

차은우는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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