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양재석 회장 CB 70억 직접 인수…오버행 이슈 해소

입력 2026-04-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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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이아이가 최대주주 측의 전환사채(CB) 인수를 통해 오버행 이슈 해소에 나섰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제이플래닝이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부터 70억원 규모 제2회차 CB 일부 물량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플래닝은 최대주주 양재석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제2회차 CB는 최초 120억원 규모로 발행됐으며 전환청구권 행사 등을 거쳐 현재 80억원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잔여 물량 중 절반 이상이 내부로 흡수되게 됐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잠재 물량이 줄어들며 수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대주주가 자금을 직접 투입해 전환 가능 물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포커스에이아이는 확보된 기반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물리보안 사업과 모바일 결제 보안 인증(MPoC), 디지털 자산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구형모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조직과 사업 구조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급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사업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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