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타이거리서치와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전략' 서밋 공동 개최

입력 2026-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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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 딜로이트그룹)
(제공=한국 딜로이트그룹)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타이거리서치와 공동으로 이달 15일 'The Frontier: 스테이블코인 시대의 글로벌 사업전략' 서밋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 및 산업계가 실제 사업화 전략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송금·정산을 포함한 기업 자금 흐름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요 국가에서도 관련 규제 정비와 산업 육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계·규제 대응 및 파트너십 구축 등 복합적인 과제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와 정책 논의가 진전되면서, 기업들은 단순한 시장 탐색 단계를 넘어 발행·유통·결제·정산은 물론 회계 및 규제 대응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인프라 선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사업 구조 설계,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서밋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기관, 대기업, 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 담당자 등 약 100~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글로벌 디지털자산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도 마련된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용일 아발란체 아시아 사업 총괄이 '2026년, 블록체인이 주도하는 글로벌 사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타이거리서치 윤승식 이사가 '글로벌 기업의 블록체인 진출 프레임워크와 선택 전략'을 통해 기업의 인프라 및 생태계 선택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시장 사례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환경과 사업화 전략을 살펴본다. 히라타 로이 아발란체 일본 사업 총괄과 전 SBI VC Trade CTO이자 현 JFET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케다 히데키가 패널로 참여해 제도 환경과 실제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 김경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디지털자산센터장이 ‘기업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회계처리 방법’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업이 고려해야 할 회계 및 규제 대응 이슈를 짚을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진다. 신디 시 카이트 AI(Kite AI)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금융 산업에 미치는 변화를 소개하고, 포선 웰스(Fosun Wealth)의 첸 자오 전무는 글로벌 기업 관점에서의 엔터프라이즈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제시한다. 이어 엑시임(Axiym) 공동 창업자 파하드 라술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글로벌 무역 결제 사례를 통해 기업 자금 흐름 혁신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그룹 홍종성 대표는 "이번 서밋은 인프라, 규제, 회계, 실제 적용 사례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며 기업들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회계·규제·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디지털자산 전략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디지털자산을 넘어, 글로벌 기업의 자금 흐름과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고 기업들 역시 실제 사업화 전략과 실행 역량을 구체화해야 할 시점에 들어섰다"며 "타이거리서치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장을 보다 정확하게 해석하고,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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