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부 인수 추진…수직계열화 기대

입력 2026-04-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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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탄약 제조업체 풍산의 탄약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산은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탄약 제조업체다. 이번 매각 절차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인수가 성사될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탄약 생산부터 무기 플랫폼 제작, 수출까지 이어지는 방산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풍산은 이날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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