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킹스”...전 세계서 사상 최대 反트럼프 시위

입력 2026-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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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곳 이상서 최소 800만명 참가
작년 6월 500만·10월 700만 웃돌아

▲미국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28일(현지시간) ‘노 킹스’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위 주최 측은 이날 약 800만 명이 시위에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28일(현지시간) ‘노 킹스’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위 주최 측은 이날 약 800만 명이 시위에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전 세계 곳곳에서 이란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보에 반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는 반트럼프 시위인 ‘노 킹스(왕은 없다)’ 시위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시위 주최 측은 전 세계 3300곳 이상에서 최소 800만 명이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6월(500만 명)과 10월(700만 명) 열렸던 시위보다도 많은 숫자다.

특히 1월 이민 단속을 받던 시민 두 명이 연방 요원들에 의해 피살된 미네소타주는 반트럼프 시위의 중심지가 됐다. 유명 싱어송라이터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미네소타 세인트폴의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진 시민들을 추모해 만든 곡 ‘미니애폴리스의 거리’를 열창했다. 그 밖에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선거에서 득표율 66%를 기록했던 아이다호주 동부 마을 드릭스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시위가 열렸다.

▲유명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노 킹스’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이날 1월 이민 단속 요원에 의해 숨진 미네소타 주민 두 명을 추모한 노래 ‘미니애폴리스의 거리’를 불렀다. (세인트폴(미국)/AFP연합뉴스)
▲유명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노 킹스’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이날 1월 이민 단속 요원에 의해 숨진 미네소타 주민 두 명을 추모한 노래 ‘미니애폴리스의 거리’를 불렀다. (세인트폴(미국)/AFP연합뉴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시위는 좌파 자금 지원을 받는 네트워크의 산물”이라고 일축했다.

미국 밖에서도 시위는 열렸다. 시위를 주도한 인디비저블의 에즈라 레빈 공동 사무국장은 “유럽에서 라틴 아메리카, 호주에 이르기까지 12개국 이상에서 시위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트럼프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자국 총리를 함께 비판했다. 멜로니 총리는 최근 사법 개혁안이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후 입지가 흔들리는 중이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노조와 인권단체 관계자 수백 명이 바스티유 감옥에 몰려 반트럼프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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