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민주 지선·보선 출마자 저격…"범죄자 전성시대"

입력 2026-03-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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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김용·송영길 실명 거론 총공세
"이 오만함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을 실명으로 열거하며 "범죄자 전성시대"라고 규정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휩싸인 전재수 의원, 대장동 뇌물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을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를 차례로 꼽았다.

장 대표는 전 의원이 부산시장 경선에 뛰어든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오만함을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전 의원의 하드디스크 유기 의혹을 두고 "밭두렁에 버렸다는 것은 범죄를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밭두렁 수색 TF'를 꾸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사법 리스크를 안은 인물들이 잇따라 선거에 뛰어드는 상황을 지적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지율이 내려앉은 국민의힘이 민주당 후보군의 도덕성 논란을 전면에 내세워 반전을 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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