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업계, 노동강도 문제 논의한다…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 개최

입력 2026-03-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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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1일 중·대형회계법인의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회계업계의 장시간 노동 문제와 근로시간 제도운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인회계사의 업무환경과 관련한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업계 전반의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사항은 회계법인의 재량근로제 및 포괄임금제 운영 현황, 실근로시간 기록·관리 방식 등 감사업무 수행 시의 노동법규 준수 현황 등이다.

아울러 준법감시인 제도 운영 현황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준법감시인의 역할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보완점을 폭넓게 청취하고, 향후 제도개선 검토 및 감독당국 건의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감사의 품질과 회계투명성은 적정한 근로여건과 관련 법규의 충실한 준수 위에서 더욱 굳건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최근 감사시즌 중에 작고하신 젊은 회계사 회원님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감사현장 회계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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