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품질경쟁력 8년 연속 1위 '독주'

입력 2009-09-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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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만족도, A/S만족도 등 8년 연속 1위..."자신의 고객에게는 최고 대우"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이 조사한 자동차 품질 경쟁력에서 8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초기품질, 상품성, 영업만족도, A/S만족도, 품질스트레스 등에서 국내 완성차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평균 3개월 사용한 초기품질 조사에서 르노삼성은 1.13건을 기록, 5개 업체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현대차(1.33건), 기아차(2.01건), GM대우(2.48건), 쌍용차(2.98건) 순이었다.

자동차의 기능, 성능, 디자인의 매력도를 묻는 상품성 조사에서는 르노삼성이 1000점 만점에 611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그 다음은 현대차, 쌍용차, GM대우, 기아차 순이었다.

영업만족도에서도 르노삼성은 1000점 만점에 811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쌍용차, GM대우, 기아차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영업만족도에 있어 지난 8년간 1위를 내준 적이 없다"며 "특히 2위와도 현격한 차이를 보여 1강 4약 구도를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A/S만족도에 있어서도 르노삼성은 825점을 기록,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품질스트레스에 있어서도 르노삼성은 1.21건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 현대차, 기아차, GM대우가 그 뒤를 차지했다.

다만, 평균 3년 이상 사용한 차의 문제점을 묻는 내구품질에서는 현대차가 4.04건을 기록, 4.17을 기록한 르노삼성을 처음으로 앞섰다.

이를 모두 종합한 종합 체감만족률에서 르노삼성은 63.1%를 기록,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50.0%), 기아차(43.3%), GM대우(37.7%), 쌍용차(34.9%)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르노삼성은 대부분의 지표에서 국내 업체 중 1위였다"며 "르노삼성의 시장 지배력은 그리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자신의 고객들에게는 탁월한 만족을 주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케팅인사이트의 자동차 관련 품질 조사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매년 7월 한 달간 대규모로 조사된다. 이번 조사는 9만1129명(자동차 보유자 8만6802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이메일 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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