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통행 등 도시 공공 데이터 실시간 연동해 상황에 맞는 콘텐츠 자동 편성
-공공 안내·소상공인 상생까지 하나의 매체로 구현, 도시 공공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데이터·AI 기반 종합 광고기업 드래프타입(대표 김대희)은 서울 중구 명동스퀘어 사업의 일환으로 ICT 스마트 거리미디어 '팔로잉미디어(Following Media)'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팔로잉미디어는 도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연동해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 편성하는 ICT 기반 공공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드래프타입은 옥외광고 플랫폼 애드타입(Adtype) 운영을 통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 CMS와 공공 데이터 API 연동 인프라를 팔로잉미디어의 운영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초 발간한 트렌드 리포트에서 "AI 시스템을 DOOH 콘텐츠에 적용함으로써, DOOH는 도시 동선의 맥락에 맞는 정보와 문화 메시지를 보여주는 도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확대, 지자체들의 스마트 미디어폴 도입이 잇따르는 가운데, 드래프타입은 팔로잉미디어를 통해 스마트 거리미디어의 실증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드래프타입은 팔로잉미디어에 기상청 기상 데이터와 서울시 공공 실시간 데이터 API를 통한 통행 정보 등 도시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폭염 경보 발령 시 공공 안전 메시지가 송출되고 미세먼지 농도 변화에 따라 관련 안내가 제공되며 거리 통행량 변화에 맞춰 콘텐츠 구성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더불어 매체 주변의 밀집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 감지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업이 애드타입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공공 데이터 API 연동 역량과 자체 클라우드 서버 기반 CMS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또한, 콘텐츠 생산을 위한 내부 AI 전문 디자이너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시기·계절·이벤트에 맞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구조로, 지자체가 방향과 주제를 제시하면 그에 맞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과 송출까지 담당한다. 명동에서는 크리스마스, 신년, 봄 시즌 콘텐츠가 이 구조로 실제 운영됐다.

기업 측은 팔로잉미디어를 통해 서울 중구와의 공공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동 연말 카운트다운 메시지 송출, 구청 공공 안내 메시지 긴급 대응, BTS 콘서트 관련 외국인 관광객 안내 등이 기술 기반으로 처리됐다. 지자체의 긴급 요청 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인프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역 상권 연계도 실제 운영 중이다. 명동 상인회와의 협업으로 소상공인 대상 방향 안내 콘텐츠를 매달 편성·송출하고 있다. 한 명동 상인회 관계자는 “명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장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고 상권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디어 운영을 통해 공공 API 실시간 연동, AI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 프로그래매틱 DOOH 집행 구조를 하나의 매체에서 통합 운용하고 있으며 하루 유동인구 약 9만 명이 오가는 명동에서 운용 중인 사례라는 점에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언급되고 있다.
김대희 대표는 “팔로잉미디어는 단순한 광고 매체를 넘어 도시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재난 안내, 지역 행사, 소상공인 홍보까지 하나의 매체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지자체와 시민 모두에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