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빨라쪼 멀티카페'로 아이스크림 전문점 빅3 도전

입력 2009-09-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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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전문점에서 변신, 2012년까지 매장 150개로 확대

▲빨라쪼 신제품을 시식하는 윤영달 회장과 송준형 대표
해태제과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 빨라쪼 델 쁘레도(PALLAZZO DEL FREDDO)를 확대한 멀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카페를 열고 베스킨라빈스, 나뚜루와 본격 경쟁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23일 서울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본사 로비에 젤라또를 중심으로 와플, 머핀 등의 베이커리류와 다양한 커피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카페를 처음으로 오픈하고, 오는 2012년까지 매장을 15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5월 해태제과가 인수한 이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업체로의 내실을 튼실히 다져온 빨라쪼는 1년여 동안 준비를 마치고, 멀티카페 본점(HQ점 Head Quarter)을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을 선언했다.

빨라쪼는 현재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직영점 11개, 가맹점 34개 등 총 4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2년까지 150개 이상의 매장으로 확대해 베스킨라빈스, 나뚜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체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빨라쪼는 이를 위해 기존 젤라또 중심의 젤라떼리아 매장에서 진화해 젤라또를 비롯해 와플, 머핀, 베이글, 조각케익 등 베이커리류와 다양한 커피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카페로 새롭게 변신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새롭게 오픈한 빨라쪼 멀티카페 본점은 지난 2002년 국내에 도입된 이래 가장 큰 100㎡(약 30평) 규모로, 매장에 비치되는 모든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이탈리아에서 직접 들여와 마치 젤라또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천장의 조명 역시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시켜 천연 젤라또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오피스 지역에 위치한 만큼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회의를 하며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세미나룸을 마련했으며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의자까지 준비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빨라쪼 송준형 대표는 "멀티카페 매장은 고객층을 더욱 다양화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더욱 고급스러워지고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부터 온-오프라인 이벤트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오는 2012년까지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빅3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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