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군함 6척 배치”

입력 2026-03-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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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유조선 통항 합의 예상해 선제 대응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항구에 12일(현지시간) 유조선이 정박해 있다. 무스카트/로이터연합뉴스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항구에 12일(현지시간) 유조선이 정박해 있다. 무스카트/로이터연합뉴스
인도가 이란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군함을 배치하고 유조선 등 호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동쪽으로 연결되는 오만만과 아라비아해에 보급선을 포함해 6척 이상의 군함을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군함은 호르무즈 해협 안쪽으로는 진입하지 않고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이 아라비아해 북부의 안전 해역에 도달하는 것만 지원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이란이 인도 유조선 등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 따른 조치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인도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두 척의 안전한 통항을 놓고 이란 정부와 합의했고 추가로 유조선 통항 허용을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가 수입하는 LPG의 약 90%는 중동에서 비롯된다. 이에 이란 전쟁이 발발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인도는 에너지 대란 위기에 놓였다. 인도는 2024년에도 이란 지원을 받는 이란 후티 반군과 연계된 해적 공격에 대응하고자 아라비아해에 최소 12척의 군함을 배치한 적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했던 호르무즈 해협 내 군함 배치에 대해선 인도 정부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사안은 미국과의 양자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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