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BTS 광화문 공연' 대비 소방안전대책 총력

입력 2026-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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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광화문 공연을 사흘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도로 통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 광화문 공연을 사흘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도로 통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소방청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부터 시청역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BTS COMEBACK LIVE : ARIRANG)’ 공연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며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소방청은 ‘특별경계근무 제2호’를 발령해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와 기동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행사 당일 현장에는 구조대원 등 인력 800여 명과 구급차 등 장비 100여 대를 대거 배치한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테러대응구조대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50대 규모의 구급차를 추가로 동원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 조치도 철저히 이행한다. 19일과 20일 이틀간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과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내외의 세밀한 위험 요인을 차단한다.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소방청 내에 ‘상황대책반’을 가동한다. 주요 거점 3개소에는 소방청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지휘·통제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행사 당일인 21일 오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대피로 확보 상태, 구급차 이동 동선, 구역별 인력 배치 상황 등을 행사 직전까지 살필 예정이다.

김 청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이자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가장 완벽하고 촘촘한 현장 안전망을 가동하겠다” “국민과 전 세계 팬들이 모두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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